릴스·쇼츠를 멈추기 어려운 이유와 줄이는 방법
릴스와 쇼츠를 멈추기 어려운 건 대부분 피드의 구조 때문이에요. 넘기는 순간 다음 영상이 시작되고, 피드에는 끝이 없고, 다음 영상이 재밌을지는 봐야 알고, 몇 개를 봤는지·몇 분이 지났는지는 화면에 안 나오고, 추천은 방금 본 영상에서 계속 배워요. 영상 하나가 짧아서 '하나만 더'가 결정처럼 느껴지지도 않아요. 인스타의 '팔로잉' 피드나 유튜브의 쇼츠 피드 한도 같은 무료 설정으로도 조금은 줄일 수 있어요. DM은 그대로 두고 끝없는 피드만 없애고 싶다면 minulo로 릴스와 쇼츠를 무료로 숨길 수 있어요.
minulo 개발자 Ayumu Kitabayashi가 썼어요. 아래 출처는 모두 2026-10-23에 직접 열어서 확인했어요. 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와 바꿀 수 있는 설정을 정리한 페이지이고, 의학적인 조언이 아니에요. 피드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과 '중독' 진단은 다른 이야기예요.
| 피드가 하는 일 | 멈추기 어려운 이유 | 도움이 되는 것 |
|---|---|---|
| 다음 영상이 알아서 재생돼요 | 재생 버튼을 누를 일이 없어요. 넘기기만 하면 되니까 '그만 보기'를 직접 골라야 해요. | 유튜브 휴식 시간 알림 켜기. 릴스·쇼츠 피드 숨기기. |
| 피드에 끝이 없어요 | 유튜브 고객센터도 쇼츠 피드를 '끝없이 이어지는 영상'이라고 써요. 여기서 끝, 하는 지점이 없어요. | 쇼츠 피드 한도를 0으로. 인스타는 30일 치까지만 나오는 '팔로잉' 피드로. |
| 다음 영상이 재밌을지 몰라요 | 대부분은 그냥 그렇고, 가끔 정말 재밌는 게 나와요. 연구자들은 이걸 가끔씩만 오는 보상에 비유해요. | 추천 게시물 일시 중지. 덜 보려고 참기보다 피드 자체를 없애기. |
| 시간을 세는 게 없어요 | 영상이 화면을 꽉 채우고, 몇 개를 봤는지·얼마나 있었는지는 어디에도 안 나와요. | 스크린 타임 제한, 다운타임, 침대에서 먼 곳에서 충전하기. |
| 추천이 방금 본 영상에서 배워요 | 인스타그램은 릴스에서 가장 중요한 신호가 최근 활동이라고 해요. 볼수록 그날 밤 기분에 맞춰져요. | '팔로잉' 피드, '관심 없음', 추천이 없는 화면. |
| 영상 하나가 짧아요 | 쇼츠는 길어도 3분이에요. '하나만 더'는 공짜 같지만 쌓이면 30분이 돼요. | 앱을 열기 전에 한 번만 정하기. 즉 피드를 숨겨 두기. |
익숙한 저녁
친구 DM에 답하려고 인스타를 열어요. 친구가 보낸 릴스를 보고, 한 번 위로 넘기고, 다음에 시계를 보니 30분이 지났는데 DM은 아직 답을 안 했어요. 흔한 일이에요. 인스타그램은 릴스가 재미에 중점을 둔 곳이고, 보이는 것 대부분이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영상이라고 설명해요. minulo의 익명 사용 데이터에서도 SNS를 여는 시간은 밤 8시~새벽 1시(일본 시간)가 많아요. 하루가 끝나 가는, 피곤한 시간이에요.
1. 다음 영상이 이미 재생되고 있어요
릴스나 쇼츠에서는 영상을 골라서 재생 버튼을 누르지 않아요. 넘기면 다음 영상이 바로 시작되니까 계속 보는 데는 결정이 필요 없고, 멈추는 데 결정이 필요해요. SNS를 내려놓기 어려운 이유를 정리한 Montag 등의 논문(2019)은 자동 재생에 대해 '영상 하나가 끝나면 바로 다음이 시작되고, 보는 사람은 점점 빠져들어 보는 걸 멈추기 어려워진다'고 써요.
미국 유튜브 사용자 120명을 조사한 Lukoff 등(2021)의 연구에서는, 스스로 사용을 조절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로 떨어뜨린 기능이 자동 재생과 추천이었고, 검색과 재생목록은 그 느낌을 높였어요. 일반 유튜브 앱을 조사한 연구이고, 쇼츠만 따로 본 건 아니에요.
2. '마지막 영상'이 없어요
유튜브 고객센터는 쇼츠 플레이어에서 '쇼츠 피드의 끝없이 이어지는 영상을 스크롤하며 볼 수 있다'고 써요. 드라마는 한 회가 끝나고, 책은 장이 나뉘고, 뉴스 페이지에도 끝이 있어요. 쇼츠 피드에는 없어요. Montag 등도 끝없이 스크롤할 수 있으면 '이제 그만할까' 생각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멈춤 지점에 닿지 않는다고 지적해요.
3. 다음 영상이 재밌을지는 봐야 알아요
피드 영상은 대부분 '그냥 그래요'. 가끔 정말 웃기거나, 쓸모 있거나, 딱 내 취향인 게 나오는데, 몇 번째에 나올지는 몰라요. Montag 등은 가끔씩 좋은 게 나오기 때문에 스크롤이 계속된다고 쓰고, 이를 슬롯머신에서 연구된 '가끔씩만 오는 보상'의 원리와 연결해요. 릴스 대부분은 팔로우하지 않은 사람의 영상이라서 다음 영상은 정말 예측할 수 없어요.
4. 화면에 시간을 알려 주는 게 없어요
릴스나 쇼츠는 화면을 꽉 채우고, 피드는 몇 개를 봤는지·얼마나 있었는지 보여 주지 않아요. Montag 등은 앱에 빠져들면 시간 감각이 흐려지고, 그렇게 빠져들게 하는 게 많은 앱 개발자가 노리는 것이라고 써요. 30분이 5분처럼 느껴지는 이유예요.
5. 추천은 방금 본 영상에서 배워요
인스타그램 설명에 따르면 릴스에서는 '공유할지', '끝까지 볼지', '좋아요를 누를지', '오디오 페이지로 갈지'를 예측해요. 가장 중요한 신호는 내 활동으로, 최근에 좋아요·저장·공유·댓글을 남기거나 반응한 릴스를 봐요. 또 '이 릴스가 시간을 쓸 만했는지, 재밌었는지'를 설문으로 묻고 그 답에서도 배워요.
유튜브도 추천에 시청 행동, 좋아요, 싫어요, 구독, 만족도 설문 같은 피드백을 쓴다고 설명해요. 오늘 밤 본 영상이 다음에 나올 영상을 정하고, 피드는 계속 보게 되는 쪽으로 가까워져요.
6. 영상이 짧아서 '하나만 더'가 가벼워요
유튜브 고객센터에 따르면 쇼츠는 길어도 3분이에요. 다음 영상이 몇 초에서 1분이면 일부러 멈춰서 생각할 일로 느껴지지 않아요. 그 작은 선택을 수십 번 해도 '30분을 쓰겠다'고 정한 느낌은 들지 않아요. 이 부분은 연구 결과가 아니라 저희의 설명이에요.
연구로 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대표적인 정리 중 하나가 Psychological Bulletin에 실린 Nguyen 등의 메타분석(2025)으로, 연구 71편·98,299명의 데이터를 합쳤어요. 짧은 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일수록 주의력과 충동을 억누르는 힘(억제 조절)이 낮은 경향이 있었고, 정신 건강 면에서도 특히 스트레스와 불안이 높은 경향이 있었어요. 외모 고민이나 자존감과는 관계가 보이지 않았어요. 다만 저자들은 연구 대부분이 한 시점의 조사로 상관관계만 봤기 때문에 무엇이 먼저인지는 말할 수 없다고 강조해요. 예를 들어 원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기분 전환으로 짧은 영상을 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오래 보는지: 미국 13~17세 1,458명을 조사한 Pew Research Center(2025년 9월 25일~10월 9일)에서 틱톡과 유튜브를 '거의 계속' 쓴다고 답한 사람은 약 5명 중 1명, 인스타그램은 12%였어요. 본인의 답이고 실제 사용 시간을 잰 건 아니에요.
정리하면, 구조에 대해서는 플랫폼이 직접 설명하고 있어서 확실하지만,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상관관계예요. 연구가 없어도 계획에 없던 30분이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건 스스로 알 수 있어요.
멈추기 쉽게 해 주는 무료 설정
- 인스타 '팔로잉' 피드 피드 위쪽의 Instagram 로고를 누르고 '팔로잉'을 골라요. Meta에 따르면 팔로우한 계정의 게시물만 시간순으로, 추천 게시물 없이 30일 치가 나와요. 매번 다시 골라야 하고, 릴스 탭은 그대로예요. 팔로잉 피드만 보는 법
- 추천 게시물 일시 중지 추천 게시물 오른쪽 위의 X를 누르고, 추천 게시물을 30일 동안 모두 일시 중지하는 항목을 골라요. 추천 게시물 숨기는 법(영어)
- 유튜브 쇼츠 피드 한도 내 페이지 > 설정 > 시간 관리 > Shorts 피드 제한에서 0을 골라요. 한도에 닿으면 알림이 뜨지만 닫고 계속 볼 수 있어요. 쇼츠 한도 0분 설정 방법
- 유튜브 휴식 시간 알림 프로필 사진 > 설정 > 일반 > '시청 중단 시간 알림'을 켜요. 유튜브에 따르면 13~17세는 처음부터 켜져 있고 성인은 꺼져 있으며, 눌러서 계속 볼 수 있어요.
- 스크린 타임 앱 시간 제한이나 다운타임을 암호와 함께 걸면 인스타나 유튜브 자체를 못 열게 할 수 있지만, DM도 같이 막혀요. 아이폰에서 인스타 차단하는 방법, 자기 전 스크롤 멈추는 설정(영어)
어느 것이든 끝없는 피드는 한 번만 누르면 다시 나와요. 매일 밤 참는 것보다 피드를 한 번 없애 두는 게 편해요.
DM은 두고 피드만 없애기: minulo
minulo는 인스타, 유튜브, 틱톡, 스냅챗을 릴스·쇼츠·탐색·추천 게시물이 숨겨진 상태로 여는 아이폰 앱이에요. DM, 검색, 일반 게시물은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숨기는 건 무료예요. 친구 DM에 답하고 친구가 보낸 릴스도 볼 수 있지만, 그 뒤로 피드가 이어지지 않아요. 정해진 시간에 공식 앱도 막고 싶다면 minulo가 스크린 타임으로 막을 수 있어요(한 번에 2시간까지 무료, 일정은 Pro).
릴스나 쇼츠에 중독되는 이유는 뭔가요?
대부분 피드의 구조 때문이에요. 넘기면 바로 다음 영상이 시작되고, 피드에 끝이 없고, 다음 영상이 재밌을지는 봐야 알고, 화면에 시간이 안 나오고, 추천은 방금 본 영상에서 배워요. 모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직접 설명하는 구조예요.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느끼는 건 진단이 아니라, 피드가 만들어진 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에요.
재미없는데도 릴스를 계속 넘기게 되는 이유는요?
다음에 넘기면 좋은 영상이 나올지도 모르고, 가끔 정말 나오기 때문이에요. 연구자들은 이걸 가끔씩만 오는 보상에 비유해요. 게다가 피드에는 마지막 영상도 시계도 없어서 자연스럽게 멈출 지점이 없어요.
짧은 영상은 집중력에 나쁜가요?
연구 71편을 정리한 2025년 분석에서는 짧은 영상을 많이 보는 사람일수록 주의력과 충동을 억누르는 힘이 낮고, 스트레스와 불안이 높은 경향이 있었어요. 하지만 대부분 한 시점의 조사라서 짧은 영상이 원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어요.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더 많이 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유튜브 쇼츠 피드 한도로 쇼츠가 막히나요?
완전히 막히지는 않아요. 내 페이지 > 설정 > 시간 관리 > Shorts 피드 제한에서 0으로 할 수 있지만, 한도에 닿으면 뜨는 알림은 닫거나 무시할 수 있어요. 막는 기능이 아니라 알려 주는 기능이에요.
인스타 DM은 두고 릴스만 없앨 수 있나요?
인스타그램 앱 안에서는 안 되지만 minulo로는 돼요. 릴스, 탐색, 추천 게시물이 숨겨진 상태로 인스타를 열고 DM은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숨기는 건 무료예요. 유튜브 쇼츠와 틱톡 추천 피드도 똑같이 숨길 수 있어요.
출처
- Instagram(Adam Mosseri, 2023-05-31): Instagram Ranking Explained(영어)
- How YouTube Works: 추천 시스템(영어)
- YouTube 고객센터: YouTube Shorts 만들기 시작하기(끝없는 쇼츠 피드, 최대 3분)
- Montag C. 외(2019). SNS·메신저와 부분 유료 게임의 중독성 기능(IJERPH 16(14):2612, 영어)
- Lukoff K. 외(2021). 유튜브 디자인이 사용자의 통제감에 미치는 영향(CHI 2021, 영어)
- Nguyen L. 외(2025). 짧은 영상 사용과 인지·정신 건강 메타분석(Psychological Bulletin 151(9):1125-1146, 영어)
- Pew Research Center(2025-12-09): Teens, Social Media and AI Chatbots 2025(영어)
- Meta(2022-08-30): 팔로잉 피드와 추천 게시물 30일 일시 중지(영어)
- YouTube 고객센터: 쇼츠 피드 한도 설정
- YouTube 고객센터: 휴식 시간 알림
- minulo 사용 데이터 2026